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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얼마나 멋진 배우인지를 이 드라마 #빈센조를 보고 알게 되었다는 후배는 저에게 꼭 한번 시청할 것을 권했습니다.
마침 딱히 볼 만한 드라마가 없어서 무료했던 참에 빈센조를 #넷플릭스에서 찾아 찬찬히 한번 보기로 했지요.
자! 지금부터 송중기의 멋짐에 빠질 수 있다는 위험을 함께 한번 도모해 볼까요?

1화

후회는 살아서 겪을 수 있는 가장 지독한 지옥이지!


이탈리아 마피아의 법률 자문 및 책사를 담당하던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송중기)는 조직내외의 배신자들을 시원하게 경고하며 이탈리아를 떠납니다.
그가 향한 곳은 다름아닌 대한민국, 3년 전 숨겨둔 금괴를 찾으러 허름한 금가프라자를 찾게 됩니다

저 스님 바로 아래 15톤의 금이 있다.

철거직전의 프자라 건물내에 빈센조가 탐내는 오직 한 장소는 하필 법당이었는데, 하필 주지승이 "금"식 기도를 하고 있으니 다른 의미의 "금식"을 꾀하는 빈센조는 그 장소를 호시탐탐 노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프라자 상가내의 입주 상인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으로 빈센조의 금식계획에 다소 장애물이 될 것 같네요~

2화


금괴의 실소유주인 중국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이 금괴를 열 방법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빈센조!
이를 돕는 건물 사장은 목숨을 구해줬던 빈센조를 위해 "금괴 발굴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건물을 철거하려는 업체는 다름아닌 신약 개발로 여러가지 구린내를 풍기고 있는 바벨제약의 소속 건설사 바벨건설입니다.
바벨제약의 신약에 참가한 사람들의 의문사 원인을 파헤치고 그들의 보상을 위해 발벗고 나선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대표는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인 바벨제약을 변호하고 있는 홍차영 변호사의 아버지입니다.
딸의 불법기업을 위한 자문을 못 마땅하게 여기는 아버지는 딸과의 가족관계까지 끊을 각오로 홍차영의 비행을 용납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어쨋든, 금가프라자를 철거하려는 깡패 집단을 멋지게 때려 눕히는 빈센조의 활약은 다소 과장되었지만 멋지게 전개됩니다.

3화


건물을 밀어버릴 작정으로 들이 닥친 철거 용역팀은 빈센조가 사비까지 털어넣어 개최한 파티때문에 철거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파티에는 중요 외국 대사관들도 참가했기 때문이죠.

여기서 개인적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대사가 있습니다.
"앞으로 어린 학생들도 손쉽게 마약을 손에 넣게 된다."입니다. 요즘 한창 이슈였던 마약논란 사태를 미리 예상한 듯한 내용이죠?

한편 자사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많은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됨에도 바벨제약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신약 개발팀 모두를 실험실내 폭박사고를 위장해 죽이게 되는 끔찍한 일도 벌입니다. 정말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헌신짝 버리듯하는 인간들이군요.

4화

독하고 강하고 뻔뻔하게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홍차영


바벨을 위해서 자문을 하던 자신의 딸밖에 바벨을 상대할 사람은 없으니 훗날 자신의 딸과 협력해 달라던 말이 마치 유언이었던 것처럼 차영의 아버지 지푸리기의 변호사 홍**는 바벨제약에 의해 또다시 희생됩니다.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며 자신을 모질게 대하던 아버지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했는지를 뼈저리게 느낀 홍차영은 아버지의 죽음을 불명예로 얼룩지게하는 바벨제약 법률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아버지가 하던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드디어 빈센조와 한 팀이 되어 거대 공룡기업 바벨에 도전장을 내민것이죠.


태어난 방법은 한가지일지 모르지만 죽는 방법은 여러가지


악랄하기 이를데 없는 바벨의 변호인 최명희에게 목숨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경고를 통쾌하게 날린 빈센조, "동틀녘에는 내가 승리하리라"는 또 한번의 웅장한 어록을 남기네요.
이제부터 펼쳐질 빈센조와 홍차영의 멋진 활약이 기대되어 서둘러 다음화 재생버튼을 누릅니다.^^

5화

"진짜 선배가 벌 준 거였구나!"


사실 옥택연이 극중에서 홍차영의 찌질한 후임 변호사로 있을리가 없다고 예상을 했긴 했습니다만...
실질상의 바벨제약의 숨은 실세였다는것이 밝혀지자 극에 대한 긴장감과 흥미도가 확 오르네요.
바벨제약의 신약이 출시된다는 예고를 비웃듯이 원료공장이 폭발했고 언론에는 내부시설 문제인것처럼 포장한 기사를 내 보냈지만,
공장을 폭파한 이들의 배후에 홍차영이 있었다는것을 확인한 바벨의 찐회장 장준우(옥택연)은 뭔가 굉장한 복수를 다짐하는 듯 합니다.
빈센조 역시 바벨의 회장이 사실 다른 사람이라는것을 알아냅니다.

"전쟁터에 나갈 때는 '화차'가 필요한 것"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는 빈센조는 신념대로 행동할 것을 예고하며 6화를 기대하게 하는군요.

지금까지 #넷플릭스 다시보기 드라마 "빈센조" 1화에서 5화를 보고 간단히 줄거리를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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