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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저축은 왜 필요한 거죠?


먼저 주택 청약 저축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필요한 통장입니다.
새 아파트 공사를 시작하려고 하는 아파트가 대상이에요.  다른 헌 아파트들은 그냥 돈만 있으면 부동산 가서 계약하시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있다고 새 아파트를  1순위로 구매를 할 수가 없어요.
나라에서는 정해진 여러 조건들을 합산을 해서 그 조건이 가장 좋은 사람한테 그 새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주택청약 당첨조건은 어떤 게 있나요?


나라에서 정한 조건에는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청약 통장 가입 년수입니다.

당연히 부양가족수는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마지막으로 청약 통장에 어렸을 때 가입할수록 점수가 높게 매겨집니다.

수도권은 사실상 최소 20년 정도 무주택 기간을 가지고 계신 40에서 60세 정도의 중년이 당첨될 가능성이 높겠죠?
왜냐하면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부터 무주택 기간이 선정돼요.

즉, 내가 20살부터 30살까지 집이 없다고 무주택 기간에 산정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20대 분들은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 자체가 거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럼 어차피 지금 당첨될 확률도 없는데 왜 지금부터 청약 통장에 가입하라고 하는 걸까요?
일단 청약에 당첨될 세 가지 조건 중에 무주택 기간 그리고 청약 통장 가입 년수가 점수에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그럼  20~30대 분들이 당첨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당첨 확률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특별 공급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특별공급 대상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그리고 다자녀, 마지막으로 정부 이전으로 인한 그 소속 부처의 공무원들이 대상입니다.

그래서 이런 특별 공급은 따로 물량이 있습니다.  이 특별 공급에도 연평균 소득을 봐요. 그래서 소득이 우리나라 중위 소득을 초과하신다면 신청에 불가합니다.

신혼부부 청약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에 임신이나 휴직을 할 경우  청약에서는 이 한 가구의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 가구의 소득 수준은 낮아져서 특공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거죠.

그러면 이제 두 번째로 LH공사 등에서 지은 국민주택을 분양받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연평균 소득은 필수 조건이지만 우리나라 중위 소득 정도를 가지고 있으면서 청약 납입 횟수가 많다면 당첨될 확률이 민영주택에 비해 높습니다.
사실 국민주택은 민형 주택에 비해서는 가격이 덜 오르기 때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국민주택보다는 민영주택보다 당연히 경쟁률이 비교적 민영주택에 비해 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민주택은 넓은 평수는 안 되고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로 지어지기 때문에 정말 실거주하실 분들이 대부분 청약을 하는 경향이 있지요.

하지만 청약에 당첨되는 것만 생각하고 무조건 청약을 신청하기 전에 꼭 확인하고 준비할 계약금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당첨이 되자마자 일주일 내에 계약금을 무조건 내야 됩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요. 예를 들어서 분양가가 5억이면 5천만 원이 당장 일주일 내에 필요합니다.
계약금 완납기한이 대부분 한 3일 정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지 않은 금액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청약을 그냥 무작정 넣기 전에  진짜 계약금을 낼 수 있을 때 청약에 응모를 해야겠죠?

계약금을 못 내면 포기하고 다음에 청약을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주 신중하게 청약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 같은 경우에는 10년 동안 청약에 재 당첨될 수가 없습니다.
10년 동안 청약 기회를 박탈당하는 거죠. 그래서 진짜 이런 사건이 최근에 한 번 서울에서 있었어 dh 쪽에서 자이를 분양했는데 29살 여성이 당첨이 됐고요.

어차피 청약이 되든 말든 내 돈을 내고 사야 되는 건 맞는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청약에 당첨되고 싶어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분양가가 주위 시세 대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분양을 안 받고 그냥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심지어 나중에 아파트를 팔 때 시세차익을 확실하게 보고 자산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축 아파트를 최초 분양받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그래서 돈이 있는 사람은 계속 이렇게 투자를 해서 자산을 불려 갈 수 있고 돈이 없는 사람은 계속 집은 더 못 사게 되는 거예요.
월급보다 아파트 상승이 훨씬 가파르게 올라가니까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기 세력을 막기 위해서 부동산 정책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부에서도 노력은 하고 있겠지만 쉽게 잡히지는 않죠.

요약하면
주택 청약 저축은 뭐다? 내가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나라에서 만든 저축에 가입하는 거다.


그럼 두 번째 사람들은 왜 청약에 당첨되려고 할까?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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