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추천 영화]"그린북"천재 흑인 피아니스트와의 동행 "그린북" 우선 영화의 제목에 시선이 멈추게 됩니다. '그린' 왠지 상쾌한 어쩌면 푸른 초원의 그림이 있을 것 같은 영화제목은 알고 보면 그 당시 흑인에 대한 차별이 얼마나 심했는지 단적으로 알려주는 단어입니다. "그린북"은 1936년부터 1966년까지 흑인 운전자를 위한(?) 안내서인데요. 말이 안내서이지 흑인이 해서는 안 되는 운전 지침서라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1962년 미국, 뉴욕에 사는 토니 발레 롱가는 나이트클럽 경호원으로 일하는데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는 다소 비굴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돈을 버는 조금은 무식한 백인입니다. 일하던 나이트가 두 달간 문을 닫게 되면서 월세 낼 돈이 없어 걱정이 태산인 아내 앞에서 햄버거 먹기 내기에서 벌어온 푼돈을 내미는 토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