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소래포구
동해안 여행을 다녀온 지도 오래됐는데 당일여행이 부담스러워 찾은 곳이 소래포구!
신선한 해산물 먹고 갈매기 노니는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소래포구, 2017년 화재 이후 새 단장을 마친 #소래포구 어시장은 깔끔하고 위생적이어서 첫인상 점수 만점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소래포구 어시장은 저희 식구가 자주 찾았던 주문진 어시장과 흡사한데 바닥도 깨끗하고 먹거리도 매우 풍부했습니다.
그중에서 요즘 한창인 새 조개를 먹고 싶어 둘러보던 중, 굵직한 것만 골라서 주시겠다는 곳을 선택해 자리 잡았습니다.
1kg 만 오천원하는 새조개 2kg과 1kg 삼만 원하는 주꾸미 1kg을 주문하고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야채가 가득한 샤브 국물이 끓기 시작하니 손질된 새조개를 넣어서 살짝 데쳐 먹었답니다.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정말 데친다는 느낌으로~)
이름처럼 새처럼 보이네요.
입안에 넣으니 보드라운 조갯살이 사르르 녹아드네요! 여러 가지 채소를 같이 먹으니 입안에 신선함이 가득합니다.
시간이 멈춘듯한 소래포구 공원
공원에서 갈매기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모습을 바라보니 한 주간 쌓였던 모든 피로가 모두 사라지네요!
방금 전까지 만선의 기쁨으로 시끌벅적했을 어선들도 #당일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 하네요.
수도권 근교 여행지에 숨겨둔 조용한 어촌 마을 같네요~
바다풍경 품고 있는 2층 카페
어시장 이층에 자리한 카페입니다.
이 카페는 아마 구청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신 어르신 분들이 운영하시는 카페 같았어요.
커피값도 저렴하고 창가에 앉으니 바깥 바다 풍경도 훤하게 내려다 보이는 것이 바다뷰 최고입니다.
여느 유명카페와 비교하면 음료값이 아주 착합니다.
아이스 자몽, 아이스커피, 딸기 스무디 거기에 커피공빵까지 주문했는데 만 사천 원으로 모두 해결됐으니 말이죠.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어시장 건물 3층의 공원입니다.
아기들 놀이터와 여유롭게 앉아 하늘바다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의 #수도권 당일여행지로 소래포구를 선정한 결정은 매우 매우 만족입니다.
제철음식인 새조개 샤브샤브도 맛볼 수 있고 갈매기가 전하는 평화로운 바다소식을 들을 수 있는 소래포구로 당일여행 어떠세요?^^
'산책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닥터차정숙 11화 요약 (0) | 2023.05.22 |
---|---|
[당일치기 바다여행]주문진 등대마을 (0) | 2023.03.18 |
영화"폴 : 600미터" 단순한 공포영화로만 기대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2) | 2023.03.02 |
[수도권 당일 여행지 추천] 꽃피기 전에 신비함이 깃든 벽초지 수목원 (0) | 2023.02.24 |
[아마존 원주민 식재료 아사이베리의 효능 알아보기] (0) | 2023.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