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으로 동해안 여행은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지난주에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던 더 글로리의 마지막 동훈과 여정의 만남의 장소였던 소돌항에 관심이 집중되도 있는데요. 인근에 위치한 주문진 등대 모습도 일품이라 소개해보려 합니다. 주문진 등대는 주문진 해안가 초입에서 볼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두 등대가 사이를 두고 떨어져서 서로 바라보며 지켜주는 듯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기존의 다른 등대의 쓸쓸함과 대조가 되는 장소입니다.견우 직녀처럼 떨어져 그리워하며 만남을 기약하는듯한 등대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주문진 해안가에서 해지는 모습입니다. 서해의 일몰장면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멋진 장면입니다.주문진 등대마을에 위치한 등대 공원에 올라가면 이렇게 한쪽 면으로 해변마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소래포구 동해안 여행을 다녀온 지도 오래됐는데 당일여행이 부담스러워 찾은 곳이 소래포구! 신선한 해산물 먹고 갈매기 노니는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소래포구, 2017년 화재 이후 새 단장을 마친 #소래포구 어시장은 깔끔하고 위생적이어서 첫인상 점수 만점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소래포구 어시장은 저희 식구가 자주 찾았던 주문진 어시장과 흡사한데 바닥도 깨끗하고 먹거리도 매우 풍부했습니다. 그중에서 요즘 한창인 새 조개를 먹고 싶어 둘러보던 중, 굵직한 것만 골라서 주시겠다는 곳을 선택해 자리 잡았습니다. 1kg 만 오천원하는 새조개 2kg과 1kg 삼만 원하는 주꾸미 1kg을 주문하고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야채가 가득한 샤브 국물이 끓기 시작하니 손질된 새조개를 ..
세상 모든 슬픔이 자신에게 집중됐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가족이 진정 누구였는가를 깨닫게 해 준 영화 "폴 600미터". 또 다른 관점에서 영화에 대해 실망스러운 감상을 전하는 이들도 있지만, 적당한 스릴 공포, 그리고 진정한 우정과 부모의 사랑을 발견해 낼 수 있는 #영화"폴 600미터"의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제는 곁에 없는 사랑하는 사람 암벽을 오르며 사랑을 확신하던 연인이 있었습니다. 조난의 위기에 손을 잡아주던 연인 댄과 베키의 절친 헌터는 겁을 잔뜩 먹고 암벽을 오르는 베키를 놀려댑니다. 세상 행복하고 짜릿한 도전으로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던 베키는..... 암벽등반 도중 눈앞에서 암벽 아래로 추락해 죽은 연인 댄의 유골단지를 끌어안고 절망과 슬픔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
2주 정도 몸살감기를 앓고 집에서 지내다 보니 너무나 우울한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고요. 제 하소연을 들은 선배언니는 #파주에 멋진 #수목원이 있는데 거기 다녀오면 기분이 훨씬 좋아질 거라며 무작정 저를 데리고 나갔어요. 아직 겨울인데 이름도 생소하게 느껴지는 "벽초지수목원"이라... 겨울수목원에 앙상한 나무 밖에 볼게 뭐가 있을까 싶으면서도 저를 생각하는 언니의 따스한 마음이 고마워 따라나섰지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냐고 여기 앉아서 햇볕보고 따뜻하게 쉬었다 가라는 듯이 푸르른 나무 의자가 제 마음에 다가왔네요. #벽초지 수목원이 생겨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지하 사진 전시관이에요. 원래 연못 하나로 시작한 것 같아요 쭉 둘러보면은 지금의 벽초지 수목원의 멋진 조경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 차례차례 아주..
작년에 지인분이 선물해 주신 아사이베리 분말을 깜빡 잊고 냉장고에 넣어둔 것을 발견했어요. 마침 오늘 아침 신문에 아사이베리의 효능과 부작용 등이 게재되었길래 꼼꼼히 읽어보고 자료도 더 찾아보았답니다. 무심코 지나칠 뻔했던 아사이베리의 효능이 꽤 괜찮은듯하여 소개해 드려요. 아마존강 유역에 사는 원주민의 주요 식재료인 아사이베리 브라질 아마존강 유척에 사는 카보클 주민이 ㅇ이용하는 식재료 중 무게로만 40% 이상을 차지한다는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아마존강하류에 자생한다고 합니다. 토양의 산성도가 높고 주기적으로 범람하는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원산지 외부에서는 대규모로 재배라기가 쉽지 않다네요. 이 때문에 최근 아사이베리의 수요가 증가하자 사람들이 아마존강의 저지대 열대림을 개간해 아사이야자열매를 집약..
주인공인 황혼의 남녀. 오늘도 남자는 요양병원 정원에서 노트를 펴 소리 내 읽습니다. 바로 치매를 앓고 있는 앨리에게 들려주는 사랑이야기이지요. 시골의 가난한 청년 노아와 재력가의 딸 앨리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어디서 들어 본 이야기 같아요. 부잣집 딸 앨리는 여름휴가로 작은 도시를 찾아왔는데 그곳에서 목수로 일하는 노아는 첫눈에 그녀에게 반해 데이트를 신청합니다. 머뭇거리는 앨리에게 노아는 적극적으로 다소 위험해 보이는 방법까지 동원해서 데이트를 신청하지요. 언제나 부모님 그늘 아래서 혼자서 무엇 하나 결정짓지 못하던 앨리는 이 저돌적이고 패기 넘치는 노아에게 빠져듭니다. 그들의 사랑은 어쩌면 철부지 불장남처럼 보일 수 도 있었겠지만 언젠가 마을의 오래된 집을 사들여 자신들의 성을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