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는 지구로 가까이 다가오는 행성의 위치 값을 연구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렇게 질문합니다. "박사님, 왜 위치 추산 값이 자꾸 작아지죠?" 그렇습니다. 그들이 연구 관찰해오던 행성의 위치 값이 작아진다는 것은 그야말로 그 행성은 지구로 돌진하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 그야말로 지구 대 재앙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두 사람은 확인을 한 것입니다. 부랴부랴 관계 당국에 전화를 걸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하지만 도대체 정부 당국자들은 어디에 신경을 쓰는 것인지 급한 게 없어 보이네요. 사태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던 두 사람은 대통령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계획을 이야기하죠. "지겨워라! 결론부터 얘기해요."대통령은 온통 다른 곳에 마음이 가있어서 그들의 설명이..
이 세상에는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대부분 이겠지만 그렇지 않고 남보다 못한 아니 절대로 함께 할 수 없는 부부가 있습니다. 헤어져야 행복하지만 헤어지지도 못하는 무서운 부부의 이야기를 이제부터 올려볼까 합니다. 바로 넷플릭스 순위 영화 "러빙 어덜츠"입니다. 어스름하게 어둠이 깃든 산책로에서 조깅하던 여인이 차에 치입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두번이나 마치 살해를 확인하려는듯이 후진으로 한번 더 여인을 살해하지요. 범인은 다름아닌 성공한 사업가 크리스티안입니다. 그는 얼마 전 새벽에 전송된 내연녀의 문자를 아내 레오노라에게 발각이 되는 바람에 곤경에 처해있었지요. 레오노라는 내연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사업상의 불법 사실을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하고 내연녀는 이혼하고 자신과 새 가정을 꾸려야한다고 압박을 ..
성공한 은행 부지점장 앤디는 불륜을 저지른 부인과 정부를 살해한 죄목으로 두 번의 종신형을 선고받고 쇼생크에 수감됩니다. 신입 수감자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없이 수감생활을 해 나가던 앤디가 어느 날 블 쑥 "암석 망치 좀 구해줄 수 있나요?"라고 레드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망치를 구해달라는 앤디가 혹여라도 탈옥을 계획하고 있는지 레드는 묻지만 손바닥만 한 암석 망치로는 불가능한 일임을 이야기하지요. 사실 교도소 안에서의 답답한 생활을 잊으려 앤디는 자신의 취미인 암석 깎기를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야외 작업활동을 하던 어느 날 간수장 하들리가 상속받은 유산의 세금 문제를 불평하자 앤디는 자신이 세금을 덜 내도록 알려줄 테니 대가로 작업에 지친 동료 수감자들에게 맥주를 3병씩만 달라..
영화를 보고나서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고 감동은 주었는데 완전히 이해를 못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인터스텔라"가 바로 제게 그런 영화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래 전에 영화를 보고 벅찬 감동을 나눈 기억이 있는데 영화 곳곳의 수학 과학적 이론들을 잘 알 지 못해서 완전한 감상은 이루어지지 못했던거죠. 그래서 혹시나하고 넷플릭스에서 찾아보니 아니나다를까 역쉬 넷플릭스 최고!! "인터스텔라"영화가 있더라구요. 지금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다시 보고 또 보고 영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한 제 감상을 올려 보도록 할게요~ 책장에서 저절로 책들이 떨어지는 등의 이상한 일들이 자신의 방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쿠퍼의 딸 머피는 이 일들이 유령이 한 일이 확실하다고 아빠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아빠 쿠퍼는 귀여운 머피에게 말하..
시골 마을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가게를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착하고 수줍음 많은 소녀 소피는, 어느 날 마을에서 불량 청년들에게 희롱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잘 생긴 청년이 나타나 소피를 위기에서 구해줍니다. 이 청년이 바로 심장을 먹는 마법사라고 소문이 난 "움직이는 성"에 사는 "하울"입니다. 하울의 첫 등장에서 "한참 찾았네"라고 말하는 장면은 영화의 전개상 굉장히 중요한 대사입니다. 하울의 도움으로 간신히 늦은 시간 가게에 돌아온 소피의 가게에 무례한 "황야의 마녀"가 방문합니다. 그녀는 의도적으로 소피의 시골 모자가게를 비웃고 무례한 그녀의 행동에 소피가 나갈 것을 요구하자 소피를 한 순간에 "노인"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소피는 처음에 너무나 당황하지만 담담히 받아들이고 마녀의 ..
[깊은 슬픔] 이혼하고 아들 헨리와 살고 있는 아델(케이트 윈슬렛)은 깊은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들 헨리가 훌쩍 자라 맞는 옷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어느 날 마트로 쇼핑을 가게 되지요. 이날의 외출이 아델의 무료한 인생을 긴박하게 바꾸게 되리라는 생각은 아마 꿈에도 놀랐을 거예요. [납치] 엄마와 떨어져 성인 접지 코너를 기웃거리던 헨리의 앞에 피 묻은 옷을 입은 사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지요. 이 남자는 이미 헨리의 엄마가 아델이라는 것도 파악해둔 상태라 엄마 앞으로 사내와 함께 이동한 후 어쩔 수 없이 모자는 사내의 도피를 돕게 됩니다. 모자와 함께 아델의 집에 도착한 사내의 정체는 방송에서 긴급 수배 중인 탈옥범 프랭크였습니다. ..